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역량을 이끌어 내 지역의 여성농업인 리더로 육성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의 단합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11일간 680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 추진하였다.

이번 읍면동 순회교육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농사 및 고추 등 주요작물의 재배교육과 한방재료를 활용한 샴푸 만들기를 실시하였고, 바쁜 농사준비 기간에도 94%의 높은 참석율을 보이며 생활개선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제교육이 이뤄져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농촌생활 속에서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생활기술을 습득하고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에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들의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