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각각 57.17%/29.89% 달성... 완주군의원 후보자 3명간 득표수 '초박빙'
기사입력 2017-04-12 오후 10:51:00 | 최종수정 2017-04-12 오후 10:51:22
전북지역 4·12 보궐선거가 12일 2곳(광역의원·기초의원)에서 치러진 가운데 오후 10시 30분 현재, 개표가 완료됐다. 이에 광역의원에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전주 4), 기초의원에 무소속 임귀현 후보(완주 라)가 당선됐다. 도의회 전주4선거구에서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는 6241표 중 3546표로 득표율 57.17%를 기록, 무소속 김이재 후보(42.82%)를 제쳤다. 완주군의회 완주 라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정환 후보와 국민의당 김희조 후보, 그리고 무소속 임귀현 후보 등 세 후보자들의 득표율이 초박빙을 이뤘다. 초박빙 승부 가운데 무소속 임귀현 후보가 7915표 중 2132표로 29.89%의 득표율을 달성해, 경쟁 후보인 민주당 김정환 후보(29.52%), 국민의당 김희조 후보(29.44%)를 힘겹게 꺾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진행상황을 보면 도의원(광역의원) 선거가 치러진 전주시 제4선거구의 경우 6241명이 투표를 해 18.6%의 투표율로 마감했다. 군의원(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진 완주군 라 선거구의 경우 7195명이 투표에 참여해 5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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