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국가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지휘부가 연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국토부, 산업부 등 7개 부처를 상대로 방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일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참석과 3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하고 도정현안 및 국가예산 핵심 14개 사업에 대해 중점 설명?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장,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해수부 항만국장, 유통정책과장, 문체부 전성오 재정담당관을 차례로 만나 사업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2018년 국가예산사업으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해 호남고속도로 중 '삼례~김제 구간 6차선 확장'과, 올 하반기 공사착수 예정인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의 본격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말~5월에도 2주에 한번 이상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 반영 필요성, 우리지역의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