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017년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4일부터 9월까지 근대역사교육관 및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일원에서 총 11회에 걸쳐 금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의 금요강좌는 ‘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의 군산도시재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알다 ▲타 시군의 다양한 사례를 통한 도지재생을 배우다 ▲지역의 자원과 문화예술을 활용한 사례를 통한 도시재생을 만들다라는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도시재생의 개념과 이해를 돕기 위해 학계의 전문가와 실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주민 및 활동가, 문화예술인, 중간지원조직의 사업 담당자 등이 지금까지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통한 경험과 노하우, 갈등 극복 과정 등을 강의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전주대 정철모 교수가 ‘도시재생의 창조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체성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창조도시를 접목시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창조도시 개념 도입을 통해 추진했던 도시재생 사례와 함께 창조적 접근을 위해 필요한 과제 등에 대해 공유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이러한 도시재생대학 금요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군산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지식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