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완주지회로 구성된 봉사자 30명이 화재가구 구호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11일 비봉면 봉산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재준씨 가구를 방문해 구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봉사자들은 화재에 따른 폐기물을 수거하고, 주택 내·외부 청소를 실시하는 등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쌀과 담요, 생수 등의 구호품을 임시 숙소인 마을 회관에 비치했고,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춘만 비봉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