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가 오는 15일 김제시 광활면 광활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는 전국 최고의 시설하우스 감자 주산단지인 광활에서 간척지와 해풍 등 천혜조건에서 자란 햇감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이다.

해마다 4월에 개최되어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는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행사로서,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해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이 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채건석광활면장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광활햇감자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식코너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감자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광활감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이날 축제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광활면 주민들의 노래와 라인댄스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전라북도 예술버스 공연단과 가수 김정연·정주·조승우·진석의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광활면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명랑올림픽, 광활면 가요제 등을 선보여 행사장에 있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채건석 면장은 “이번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가 광활면민과 출향인들에게는 친목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지평선 광활햇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