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저축과 보험”이라는 주제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오는 14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15일 김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시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목돈을 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된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고 만기 시 본인의 저축액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하여 본인 저축액의 최대 6배를 더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매월 본인 저축(10만원) 시 근로소득장려금(10만원)을 지원받는 제도로 2014년에 도입됐다. 현재 김제시 희망키움통장Ⅰ 가입자는 36명이며, 희망키움통장Ⅱ는 81명이다. 

내일키움통장 역시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에 1개월 이상 성실하게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저축액은 5만원, 10만 원 중 선택할 수 있고, 3년 이내 일반시장에 취·창업 및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금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본인 저축금액 1:1 비율로 ‘내일근로장려금‘을 지원받고 시장진입형은 본인 저축금액 1:1 비율로, 사회서비스형은 1:0.5와 1:0.3 비율로 ‘내일키움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시장진입형 참여자를 기준으로 10만원씩 매달 저축하여 내일근로장려금 10만원, 내일키움장려금 10만원, 내일키움수익금 15만원을 매달 지원받으면 최대 1,600만 원을 저축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김제시의 내일키움통장 가입가구는 총 53명이다.

이번 자립역량강화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남미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저축과 보험’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자립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재무설계에서부터 저축, 보험, 부채, 신용관리 등 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들을 가르쳐주고 가정의 건전한 재정 상태는 물론 원활한 사회적 대인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