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발전협의회(의장 김용환)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의회 위원과 희망등대정책토론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제7기 협의회 출범을 알리는 2017 상반기 정기총회로 1부에서는 ‘국책 및 국가예산사업 발굴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북연구원 김보국 박사의 초청강연과 토론회, 그리고 2017년 운영계획 보고 및 정책발굴 연구과제에 대한 협의회 위원들의 열띤 토의로 2부를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보국 박사는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지역적 특성과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사업발굴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지역에 대한 고찰과 연구로 관련부처에 대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오늘 강연은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발굴 후 정부의 국책사업 반영 및 예산확보 등을 위한 세부적인 전략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제7기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로 국책사업에 반영하여 민선 6기의 시정성과와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발전협의회는 2004년 지역혁신위원회로 출범하여 2008년 시 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13년간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