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여민 학생(지미카터 국제학부)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시행하는 ‘2017 잘츠부르크 인턴십’에 선정돼 해외에서 인턴십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게 됐다.

KF 잘츠부르크 인턴십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세계적인 명성의 국제회의체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것.

올해에는 전국에서 6명, 분기별로 2명씩을 선발했는데 김여민 학생이 9월 출국자 2명 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에 따라 김 씨는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왕복항공료와 숙식 및 체재 보조비, 보험료 등을 지원받아 오는 9월 22일부터 3개월 간 잘츠부르크에서 생활하며 인턴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씨는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프로그램 담당자의 감독 하에 세미나 운영에 관한 행정 업무와 조사분석, 행사장 운영 등의 업무를 맡아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온다.

김씨는 “이번 해외 인턴십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설렌다”며 “3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타인과 소통하며 우리대학의 대표 모험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