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수행할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된다.

4일 군에 따르면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는 완주군의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 건립 중인 완주 관광안내센터 내에 입주하며, 시설여건이 갖춰지는 데로 5월중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마케팅은 시대적인 트렌드 및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성, 전문지식 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군은 실질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문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됨에 따라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군은 지난달 말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기관적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완주군의 관광마케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기관으로 사단법인 마을통을 선정했다.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마을통은 전문인력 4명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관광네트워크구축 및 교육, 관광홍보마케팅, 수요대응형 시티투어, 팸투어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관광마케팅사업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전략과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전문기관 민간위탁을 통해 완주의 매력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완주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4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