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우수조직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우수조직, 2015년과 2016년에는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됨에 따라 4년 연속 남원시 통합마케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3월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직별로 평가하는 사업으로, 전국 123개 통합조직(조공법인 등)과 652개 참여조직(농협)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에 따라 금리차등과 인센티브 및 패널티가 적용되는 이번 평가는 산지유통조직이 공통적으로 추구해야 할 규모화, 조직화, 전문화, 통합사업역량 등 4개 분야에 대하여 현장실사단에 의한 집합 현장평가로 실시되었다.

우수조직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와 금리차등 지원으로, 신규자금 100억원과 기존 사용 자금 93억원을 포함한 193억원 중 71억4천만원은 1년간 무이자, 유이자 자금인 121억6천만원은 3년간 연 1%이율을 적용받게 되며, 공영도매시장에 정가·수의매매 13억5천만원 출하가 가능하게 되어 우리 농업인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남원시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인 5개 농협 역시 우수조직으로 선정되어 통합조직 출하목표(50%, 50억원) 이상 출하할 경우 통합조직 금리(1%)의 0.5% 인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