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6억원을 들여 관내 중소기업의 환경과 산업단지 내 시설개선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남원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화장실?식당?기숙사?샤워실?휴게실 등의 노후 시설물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소규모 기업과 근로자들이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12개 업체를 선정해 2억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근로자 210여명이 쾌적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억여원을 투입하여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정비한다. 애향장려금 지급과 사기진작을 위한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근로자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과 시책 발굴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8억원을 들여 기업의 복지시설과 근무시설을 정비해  근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