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달의 선도조합장상’ 시상식에 임실축협 전상두 조합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올해부터 신설한 이달의 선도조합장상은 농가소득증대, 농축협 균형발전, 농협이념가치 확산 등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실축협 전상두 조합장이 전북 최초 수상자가 됐다.

전상두 조합장은 임실관내 축산업 육성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도모, 조합원과 임직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농축협문화 조성을 가치로 삼고 조합경영에 반영한 결과 괄목할만한 사업증대 및 경영성과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임이래 18여년 연속 흑자결산을 이뤘으며, 축협으로써 갖춰야할 축산시설 즉 섬유질사료공장, EM공장, 조사료유통센터, 자원순환센터, 가축전자경매장 등 유통사업장들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축협으로써 자리매김을 튼튼히 한 임실축협의 초석을 다진 공이 매우 크다.

전상두 조합장은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개량을 통하여 생산성 향상,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하여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에 앞장서겠다. 그리고 조합의 건전경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