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시 지적재조사위원회(위원장 김생기 정읍시장)를 열어 4개 사업지구에 대해 조정금 산정기준과 조정금 산정, 조정금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2015년 사업지구인 ‘신촌지구’ 조정금 이의신청 건에 대해 인용 여부를 의결하고, 2016년 사업지구인‘ 원승부?신용호 지구’에 대한 조정금 산정을 결정했다. 

또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는 ‘연지2지구와 풍월1지구’에 대한 조정금 산정 기준과 지적공부 정리 정지대상 등을 결정했다.  

시는 위원회 결과를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조정금 산정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조정금 산정 조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 올해 사업지구인 ‘연지2지구와 풍월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를 선정(한국국토정보공사 정읍지사), 지적 재조사 측량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고 선진화된 지적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사업 추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