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개교를 한 익산가온초등학교(교장 왕미경)는 29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이정문 교수를 초청,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멎는 위급한 상황에서 전문 응급의료인이 현장에 도착하거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면서 “우리가 흔히 골든 타임이라고 부르는 이런 초기 과정을 어떻게 수행 하느냐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잃을 수도 있는 생명구조의 첫 과정이다”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이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이론으로 강의를 한데 이어 숙련된 강사의 시범에 따라 교직원들은 심폐소생술 인형으로 직접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심폐소생술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체험을 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었다”면서 “특히 생활 및  교육현장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참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