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 이용을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전면 통제(출차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통제는 다음달 2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K리그 홈 경기 개최에 따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경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주차장 내 매표소 및 이동식 화장실(10동)을 설치하고, 관람객 이동 통로 및 선수단 등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을 통제하기로 했다.

경기 당일 종합경기장 주차는 선수단 및 관계자에 한해서만 허용되며, 일반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전북대학교 교내주차장(시즌권 및 당일티켓 소지자)을 이용해야 한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K리그 홈경기 개막전에는 2만935명의 관람객이 종합경기장을 찾았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도민 한마당 축제의 장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K리그 홈경기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