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완주 도지사 주재로 민ㆍ관ㆍ군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2011년 제1차 지방통합방위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지방통합방위 회의는 김완주 지사와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민ㆍ관ㆍ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통합방위추진계획, 최근 북한 대남 위협 전망, 통합방위태세 대비방향 보고, 통합방위 발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완주 지사는 "북한은 권력 세습과 후계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남 전략 면에서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며, 천안함 피폭, 연평도 포격같은 무력 도발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향토방위역량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발전과 향토방위에 힘써 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제시, 고창군, 전북지방병무청 등 통합방위 유공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