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학교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예술지역 소외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관단체를 공모해 3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초등학교 '방과후 문화예술교육사업'은 지난달 시ㆍ군에서 1차 심사를 거쳐 5개 단체가 추천됐고, 지난 4일 도에서 2차 심사를 거쳐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농어촌ㆍ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문화소외지역내 48개 학교의 학생이며, 도와 시ㆍ군이 1억9,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1개 단체에 6,000만원~7,000만원이 지원된다.

도는 ▲전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 '한스타일하는 학교만들기'주제로 한지, 한글, 한옥, 한식, 한춤 등 6개 프로그램 운영 ▲남원 한울전통문화체험교육원은 '신나는 예술 흥미 진 진'사업으로 국악, 연극, 공예, 타악 등 프로그램을 운영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는 '지역아동의 상상놀이터 HAPPY바이러스'라는 주제로 연극, 타악, 미술, 풍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전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북도 문화예술과(280-4848)로 하면 된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