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는 27일 의장실에서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부안 군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에 박병래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종일 위원, 심정술 위원, 김진배 위원, 오해신 위원 등 5명이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받고 이날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를 하게 된다.

이번 결산검사 기간 2016 회계연도 결산개요,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토해 부안군의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사업집행의 적정성, 예산낭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부안 군의회 오세웅 의장은 “부안군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심도있게 검사를 해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효율적이고 적법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박병래 의원은 “형식적인 검사에서 탈피해 투명하고 세심한 검사를 실시해 부안군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