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최영일 의원은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북도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공익광고 등 홍보가 형식적"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영일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go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생, 공무원, 근로자, 그 밖의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공익광고 등 홍보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의무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전북도에서 실시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 결과를 살펴보면 3번중 2번을 다른 목적의 강의 시작 전 틀어준 동영상이 전부라고 꼬집었다. 

또한 장애인복지정책 홍보에 있어서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TV나 라이오와 같은 매체를 통한 공익광고 실적은 전무하고 리플렛 배포나 신문에 보도자료 배포가 전부라고 지적했다.

최영일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장애인에 삶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이 강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제대로 된 공무원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이뤄질 때 모든 공무원들의 정책입안시 도민들을 위한 정책 하나하나에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묻어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