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수의계약 등 전반적인 계약업무 개선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의계약 금액을 기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추겠다는 내용이며, 1,0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계약금액은 나라장터G2B(www.g2b.go.kr)를 이용해 전자견적 입찰로 진행한다.

  실제 지난해 말 시범적으로 1,000만원 이상 계약에 대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에 참가한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밖에 긴급공고 지양, 협상에 의한 계약 최소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프로세스를 재확립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경진원은 창립 이래 '새로운 가치와 고객만족을 창조하는'이란 슬로건을 걸고 동분서주 중소기업 지원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바, 올해에는 계약업무 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경진원은 이번 계약업무 혁신으로 소통행정 및 '고객만족을 창조'한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