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지 한달도 안돼 친척과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김모씨(48,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35분께 진안군 마령면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고모 A씨(80,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관문을 발로 부수고 들어가 고모를 밀어 넘어뜨리고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김씨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술 취한 상태로 이웃 주민들에게 돈을 달라며 폭행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10일에 교도소에서 출소했는데 생활비가 없었다. 마을 사람들이 돈을 주지 않아서 화가 났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