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군의장단협의회(회장 김명지) 제226차 월례회의가 23일 진안군 홍삼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김명지 의장단협의회장과 14개 시·군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이항로 진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 자치의 발전과 상호 간의 공조 및 정보 교환 각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협의회에서는 전북도의 주요 현안문제를 채택, 정부부처에 건의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 회의에서 정옥주 부의장의 제안으로 ‘상전~안천간 국도 확?포장 사업추진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전주~무주 간국도 중 4차로 확·포장 사업에서 15km구간이 제외되면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통행차량들에게 사고요인이 되고 있는 점을 들어, 도로 확·포장을 통해 사고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박명석 진안군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전북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중장기 발전을 위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