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지난 2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주농협은 지난해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금융환경 불안과 농산물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5억7,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 16억5,400만원 및 이용고배당으로 6억500만을 배당하고  나머지는 제적립금으로 적립키로 의결했다.

  전주농협은 지난해 조합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의 노력으로 7년 연속 클린뱅크 선정을 받았다.

   

  임인규 조합장은 "6000여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속에 지난해 전국 농협 최초로 시행한 농사연금이 이제는 정착돼 이번 총회에서 가입기간 제한을 10년에서 5년으로 대폭 완화하는 안건이 통과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에는 조합원의 사업참여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연계해 농사연금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