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22일 전주 이중본에서 대표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역 건설산업산업 환경 개선 및 회원 서비스 내실화를 목표로 수주환경 조성 및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제도 합리적 개선 및 정부위탁사무 공정 수행, 회원 경영활동 지원 및 협회 활성화, 나눔.사랑 실천 및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 의결과 전년도 결산 등 총 8건의 부의사항을 원안대로 의결 했다.

  정대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건설경기가 정부의 재정 압박과 SOC예산 축소로 어려울 전망"이라며 "지역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만금사업과 같은 대형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회의 투명한 윤리경영과 건설관련 다양한 제도적 개선점을 도출해 해결함으로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협회 중심의 단결과 화합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역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전주대 김희정(건축공학과 3) 학생 등 지역내 대학교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명과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는 지난 1일 취임한 대한건설협회 제27대  유주현회장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과 변화로 당면한 위기를 돌파해 건설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