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2일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장, 서경석 재경향우회장, 관내 홍삼가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진안홍삼 홍보관 겸 수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서울 홍보관 겸 수출센터는 해외 전문 무역업체인 ㈜엘에스텍(대표 김철)에서 강남역 사거리 업체 소유의 건물에 200㎡ 규모로 대형 홍보판과 전시ㆍ홍보ㆍ판매관, 홍삼카페, 체험시설 등으로 꾸며 한눈에 진안군과 진안홍삼에 대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서울ㆍ경기권에 진안홍삼을 홍보하고, 미국, 베트남 등 해외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홍보관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진안군 품질인증제품과 명인명품, 홍삼연구소 기술이전제품, 특허제품으로만 한정하여 진안홍삼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관 개설은 이항로 진안군수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농특산물 팔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진안군 특산품인 

진안홍삼의 판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진안군은 2016년을 진안홍삼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2년 연속 수상, 진안인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진안홍삼 제주 홍보관 개관, 군수품질인증제 확대 추진, 군수품질인증 협동조합 구성을 통한 품질균일화 기반을 구축 했다. 

또한 지난 5월 이항로 군수는 홍삼관련 실무자들과 미국을 직접 방문하여 미국내 시장과 마트, 한인단체, 한인 기업인들을 방문기간 내내 면담하여, LA에 진안홍삼 총괄 운영본부를 개설한데 이어 미국 내 대형 한인마트인 H-MART에 입점을 확정 지어 사상 최초로 미국 시장에 10만불 정도의 진안홍삼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이항로 군수는“2016년이 우리 진안홍삼이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한해였다면, 2017년은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져 인삼농가 및 홍삼농가들의 소득으로 직결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안홍삼의 품질향상, 소비자 신뢰강화에 노력하여 진안홍삼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