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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방사선연구소 확대·개편 시동 |
| 유성엽 의원 발의 ‘과학기술 정부출연기관 육성’ 개정안 상정 |
| 기사입력 2011-03-07 오후 8:32:00 | 최종수정 2011-03-07 2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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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정동 첨단연구단지의 핵심기관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를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원자력연구원’ 규모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과학기술 정부출연기관 육성법’ 개정안이 국회 교과위에 상정되었다.
동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유성엽의원(정읍·무소속·사진)은 7일 개최된 교과위 제안설명에서 “오늘날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기술은 농업, 공업, 의료, 식품, 환경, 생명공학, 우주항공 등 각종 산업분야로의 활용범위가 무한에 가까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세계적으로 그 산업규모 및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현재 법과 제도가 담지 못한 부분을 손질해 세계적 추세에 뒤지지 않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방사선 분야의 명실상부한 육성을 위해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일개 소속부서에 불과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를 ‘한국방사선과학연구원’으로의 확대/개편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제출, 상정했다. 동 법안이 통과된다면,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 정읍을 중심으로 관련 국책연구기관 신설 및 연구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상정된 개정안은 금주 중 교과위 법안소위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정읍=김대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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