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지난 20일 김제시 농협은행 김제시지부 2층 회의실에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 

통합마케팅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통식품과장, 김제시지부장,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및 지역농협 조합장 등 15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안건은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로 인한 사업변경 심의의 건과 2018년도부터 생산과 유통을 연계하여 일괄 수립하는 원예산업 종합계획 수립의 건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김제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세천)은 지난 17일 유통 전문가를 포함한 도 현장평가에서 평가 후 추가 인센티브를 배정받아 추가 사업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마케팅 지원과 물류비지원 등 추가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김제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통합적 산지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그동안 분산되어 추진되었던 정책을 원예산업 종합계획으로 통합하여 생산과 유통체계를 일원화 하는 정부방침에 따라 국비가 포함된 사업추진에 있어,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의 기초 수요조사와 추진계획에 대하여 토의했다.

유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유형의 다양화,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김제시 대표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을 육성함으로써 최종수혜자인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