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사업은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동문그림가게(시민 작품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동문길60 체험마켓 수작수작(빼어난 작품·손으로 만든 작품)과 창작지원센터 정기공연 대안동문만세를 선보인다.

이에 재단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공모과정을 통해 운영단체 나을과 JMCART를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 예술가와 함께 동행 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문길60 체험마켓 수작수작 프로젝트는 체험·전시·판매가 연계된 것으로 오는 4월 3일 열린다. 청년작가들로 구성된 예술단체 나을은 One-Day 클래스, 공예·전시체험과 함께 동문길60 내에 시민 체험터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동문길60에 상주하며 전주문화재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주 5일(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따라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오픈한다.  

  

창작지원센터 대안동문만세 프로젝트는 전주시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인디밴드 주제의 정기공연이다. 전주시 공연단체인 JMCART는 재단과 협력하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첫 공연일인 4월 29일에는 사이키델릭 밴드 노니파이, 락 밴드 전국비둘기연합, 힙합 밴드 나인이얼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프로젝트는 빌리카터, 57, A-FRICA, 웨이스티드쟈니스, 헤비게이지 등 서울권 공연팀과 콜라보 공연을 통해 전주시 대표 뮤지션을 육성하고 다양한 지역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은 문화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예술가와 함께 동행 하는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3월 말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www.jj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283-9222.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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