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19일 오후 2시경 진안군 주천면  구봉산 정상부근 9봉(950M)지점에서 10M 아래로 추락하여 허리 등 부상을 입고 전신통증 및 호흡곤란으로 힘들어 하는 사고자 1명을 헬기를 이용 전북대병원에 이송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안구조 구급대원에 따르면 요구조자 최모씨(56, 남)는 구봉산을 1봉부터 시작하여 9봉으로 등반 도중, 음지에다 고지대여서 아직도 얼어 미끄러운 등산로를 등반도중 미끄러지면서 10M 아래로 추락했다. 

최씨는 허리 등 부상을 입고 호흡곤란 및 전신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상태였으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진안구조대와 구급대는 구조자 응급처치 및 소방항공대 헬기를 요청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진안구조대 홍성광 팀장은“지금은 해빙기 기간이여서 고지대나 응달지역 등산로는 완전히 녹지 않은 상태임으로 아직은 산행 시 아이젠 및 방한장비 등을 준비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끝가지 방심하지 말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