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담으로 배우는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 교실은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속담 교육을 실시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초급 1·2단계, 중급 3·4단계 및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의 한국어능력 수준에 맞게 배치고사를 통해 분반이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수준의 편차를 두지 않고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중 누구나수강할 수 있다.

이날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진자인씨(중국)는 “1~4단계의 정규과정 외에 수업을 더 들으면서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