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2일 용흥초등학교앞 삼천 둔치에서 시민과 사회 환경 유관 단체, 각급 기관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여하는 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2일인‘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정 ·선포해 1993년부터 기념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2017년 UN은 Waste Water(하수의 재 발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를 주제로 물의 날을 기념하고 하위 주제로 물순환, 자원화, 위생·보건 일자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인 난타와 전통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명지 시의장, 진홍 전북 정무 부지사 등 기념사, 격려사가 이어지고 시민단체 대표 5명이 물 사랑 지킴이의 동참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전주시가 U-20 World Cup 개최도시로서 성공적 개최 기원과 함께 물 부족 없는 전주시 실현을 위한 미니 골대에 주요 내빈 5명이 축구공을 골인시켜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생활용수, 음용수, 발전용수 등 5종의 용도 물로 기원탑을 완성해 가고 골인을 하지 못하면 작두에 울릉도, 백령도 등 국내 동서남북 4개 장소에서 채수된 물과 삼천천에서 채수한 물을 넣고 작두 펌핑하여 해당 용수를 확보하여 기원탑을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는데 이는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전북의 힘을 모아 소통과 화합으로 다 함께 나아 가자는 의지를 표현하게 된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