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의료급여 2종 대상자의 의료기관 입원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한 대지급을 실시한다.

의료급여 대지급금제도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가 의료기관에 입원하여 발생한 치료비용 중 본인부담금이 20만 원을 초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초과한 금액에 대해 승인 받은 대지급금을 의료기관에 지급한 후 3개월마다 균등 분할하여 무이자 상환하는 방식이다.

상환 방법은 대지급 금액이 ▲10만 원 미만은 3개월마다 3회 ▲10만 원 이상 30만원 미만은 3개월마다 8회 ▲30만 원 이상은 3개월마다 12회에 걸쳐 분할하여 상환하면 된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의료급여 대지급금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병원에 가고 싶어도 부담스러운 본인부담금 때문에 의료이용을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