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승환)에서 경로당 어르신 짜장면?Day를 운영해 더불어사는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효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여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월 회의에서 매월 3째주 금요일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Day 행사를 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로 학동경로당에서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매월 각 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경로당을 찾아뵙고 하는 것이어서 위원들의 지역사랑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남달랐다고 할 수 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하는 마음과 각자가 가능 재능을 기부하여 추진하였고 또한 외부의 도움 없이 위원들 각자가 마련한 예산으로 하여 주위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중모마을 설옥남 할머니는  “정성과 진심을 담아 만든 짜장이라 먹는 내내 정말 맛있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며  “지역을 사랑하는 단체가 있다는 게 기쁜 일이다.” 며 소회를 밝혔다. 

이에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승환 위원장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심을 전하고 싶었다.” 며 “짜장면을 통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최니호 백구면장은 “ 어렵고 힘든 요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행정에서도 면민들의 복지행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해 9월에 발족해 각자의 전문적인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11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그간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백구면 주민복지를 성실하게 실천하여 왔다. 그 외에도 긴급복지119사업으로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렵고 신속한 수리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등도 추진하게 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