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김제시‘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는 김제시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비롯한 동향, 농정시책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농촌개발, 식량원예, 축산수산, 유통식품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마을정비 구역 지정, 농지 이용계획 수립, 농림축산식품 사업 자금지원 심의 등에 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금년 2월에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수산사업에 대한 신청요령을 공고하여 농업인이 제출한 자율사업 937억, 공공기관에서 신청한 공공사업 429억등 총 1,366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 받았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관내 농업인의 노동력절감, 농산물의 품질향상, FTA체결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사업분야 및 조림·숲가꾸기업 등 공공사업분야와 지역공동체소득육성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지역발전특별회계분야 사업으로 구성하였으며, FTA등에 따른 전면적 시장개방, 경기 불안정, 고령화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의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농업기반 확충, 지속 가능한 농업과 소득안전망 구축 사업 등으로 신청되었다.

김제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부여한 뒤 이날 심의회를 통해 최종 신청 예산을 확정하고, 심의 확정된 예산은 이후 전라북도 심의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로 최종 신청을 하게 된다.

올해 농촌개발분과 오형걸위원을 비롯하여 새롭게 위촉된 8명의 위원들은 농업 도시 김제가‘역동하는 김제 세계로 미래로’나아갈 수 있도록 소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심의회에 임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