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병옥 새만금지방환경청장과 심민 군수는 지역 상수도시설의 근간인 임실정수장을 방문했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의 시설 운영 및 2017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경과를 듣고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상수도시설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상수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먹는 물의 중요성과 상수원 수질 보전 대책을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과 하수관로 설치 및 소규모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조병옥 청장은 “상하수도 행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도 같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술연구와 수질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심민 군수는 “군민의 먹는 물 공급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상수도 전문인이 되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외부전문가와 자체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취수 및 정수시설 2개소, 가압장 20개소, 배수지 13개소, 마을하수도 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점검 및 유지관리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비 개선 의견과 기술 자문내용 등을 반영해 보완 및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안전진단 기간을 운영하는 등 신뢰받는 수도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