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화훼인연합회가 꽃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전주화훼인연합회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초콜릿 대신 꽃을 선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청 후생관 앞에서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소비촉진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하진 지사가 참석해 꽃 소비 캠페인에 나선 전주화훼인연합회 임직원을 격려하고 직접 꽃을 구입했다. 

또한, 전북도는 청탁금지법 시행 영향으로 꽃 소비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해 꽃 소비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청, 시군은 물론 경찰청, 교육청, 우정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1 table 1 flower' 운동과 직원생일에 꽃을 선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꽃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로컬푸드 직매장, 하나로마트 등에 화훼 코너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꽃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를 검토하는 등 화훼소비 생활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