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은 월명공원과 청암산 등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산림재해방지조림 80ha’, ‘큰나무 공익조림 30ha’, ‘섬지역특화조림 10ha’, ‘경제수조림 5ha’ 등 125ha의 산림에 총 13만여 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재해방지조림사업 대상지에는 수림대를 조성하여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상록수인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큰나무 공익조림 대상지에는 꽃과 열매를 통한 주변 경관 향상 도모를 위해 산수유?이팝?팥배?벚나무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