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 한돈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발생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창군 주관으로 사)대한한돈협회 고창군 지부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내 양돈 농가를 운영 중인 30여명이 참석해 축사 악취 근절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방안 제시 및 축사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악취 저감을 실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농가의 상시적인 점검 및 순찰, 양돈 농가와의 협력체계 구축(SNS 활용 등), 자발적인 악취 저감 시설 설치 유도 및 독려를 통해 축사 악취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