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에서 3개소가 선정돼 국비 15억을 확보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농식품부가 밭작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경영체(법인)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개소 당 총 사업비 10억원이며 보조율은 90%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에 4개 경영체를 선발해 응모한 결과 전국 10개소 중 전주미나리와 정읍귀리, 무주 등 3개소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영체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350명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주도하는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해 국비를 확보하는 것이 삼락농정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