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2016년 도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결과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이 도 생활환경팀과 합동으로 2016년 다중이용시설 72개소에 대하여 포름알데하이드 등 5항목에 대한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검사를 실시한 결과 70개소가 적합판정을 받아 97%의 적합률을 보였다.

점검시설별로는 어린이집 37개소, 의료기관 17개소, 노인요양시설 10개소 등 사회민감시설 위주로 점검했으며 이중 어린이집 2개소가 총부유세균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는 실내공기질 대상수가 746개소로 이중 10% 정도인 76개소를 점검할 계획다.

또한,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북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어린이집에 치우쳐 있던 지도점검을 방향을 일부 수정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나 극장, 대형병원 등으로 확대해 실내공기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진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이 공감하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깨끗하고 청정한 실내에서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