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숙)에서는 초·중·고 교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청소년통합지원체계 )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16년 장수군청소년실태조사 보고 및 2017년도 상반기 사업과 하반기 주요 사업보고에 이어 관내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서비스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특별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학교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학교지원단 회의는 학교 내의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관내 학교와 상담복지센터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보 교환 및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통합지원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CYS-Net학교지원단 회의를 통해 학교와의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 안에서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에 대한 자문을 얻고, 보다 실질적인 활동방안을 모색,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의 요구에 충족되는 도움과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이번 회의로 각 학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보다 더 긴밀한 협조관계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고, 이제 청소년의 문제는 청소년만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육성재단, 상담복지센터에서도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