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생물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GS그룹 계열 유통사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현장품평회'를 개최했다.

 

  도내 농식품 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국내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서는 도내 30개 업체와 GS그룹 계열의 슈퍼, 편의점, 특판, TV홈쇼핑, 모바일 분야의 유통바이어 8명이 참석해 상담건수 52건, 입점 결정 1건 및 입점예정 28건의 성과를 거뒀다. 

  주요 상담품목은 즉석컵죽, 즉석발열식품, 미니고구마, 1인용 간장게장, 호박스무디 등 최신 트랜드와 소비자의 수요증가를 반영했다.

  이날 행사는 생물산업진흥원이 GS리테일, GS홈쇼핑 등 GS그룹 계열 유통사 식품관련 바이어로 구성하여 도내 농식품기업 제품의 현장시음, 시식을 통한 품평과 동시에 구매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담회는 도내 농식품기업의 제품정보를 사전에 공유한 후 바이어 관심품목으로 참가사가 구성되어 상담의 질적 성과를 높혔고, 법무분야 및 금융분야 전문가 초청으로 참가기업에 대한 현장 경영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됐다.

  상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은 "이번 상담회에서 대형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GS 유통바이어의 현장품평을 받을 수 있어 갚진 자리였다"며, "바이어와 구매상담 성과도 좋아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이번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는 도내 농식품 기업 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현장 품평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식품 기업의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