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봄을 맞아 범시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환경정비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군산시를 찾는 상춘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군산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택가 도로변과 공터는 물론 채만식문학관 주변, 산단지역, 진포해양테마공원, 고군산연결도로 및 청암산 주변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벌였다.

특히 오식도동 원룸단지 및 박물관 주변지역을 중점 청소구역으로 선정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 총 350여명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청소를 실시했으며, 도로의 미관을 크게 해치는 공사현장 건축자재 및 대형 폐기물을 정비했다.

진희병 자원순화과장은 “앞으로도 밝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여 군산시를 다시 찾고 싶은 근대역사 문화의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