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최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김제시는 농촌지역으로 인지능력이 저하된 노인층의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에 만경시립도서관에서 만경여고사거리 등 5개 구간에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보행자 사고예방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제서는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2명 가운데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54.5%를 차지하고 있어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무단횡단방지펜스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심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차량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해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이는 효과에도 기여할 수 있어 2017년에도 보행자 사고 및 중앙선침범 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김제역에서 양지삼거리 등 4개 구간에 대하여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진옥 경비교통과장은“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 필요 장소 파악과 함께 이미 설치 운영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효율적 관리 등 보행자 위주로 시설을 보완 및 개선하여 보행자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