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사)전북대TIC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2011년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에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 (사)전북대TIC가 참여하는 이 연수사업은 미취업 상태인 이공계 대졸자를 대상으로 전문ㆍ기업현장연수 등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력을 양성, 공급하는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1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연수사업은 LED전문기술인력 20명과 자동차부품 설계ㆍ개발인력 20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실시하며, 선발된 연수생에게는 교육비용 전액 국비지원, 연수수당 지급, 직무교육, 기업현장실습, 취업알선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도는 LED융복합 그린산업의 메카를 비전으로 LED농생명 융합기술, LED식물공장 시범사업과 익산 LED융합 집적화단지 조성 및 서남권 LED센터를 활용한 관련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어 이에 본 사업으로 우수한 LED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 민생일자리본부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기업수요형 인재로 양성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앞장서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