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7년도 부패방지/청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목표를 청렴도 최상위권 지속 유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매우우수 기관 선정으로 정했다.

세부 중점 추진 방향은 부패방지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 제고 및 공직사회 청렴문화 개선, 제도개선을 통한 부패유발요인 제거,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부패방지 청렴정책으로 72개 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며 이를 계속과제 40개와 신규 과제 11개, 개선과제 21개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신규과제는 교과연구회 및 동아리 운영, 학습동아리 예산 집행, 어울림학교 예산 집행 등의 투명성 강화와 사립학교 교육시설사업 집행지침 작성 배포, 사립학교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 마련 등 사립학교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중임교장, 교감 성과평가 청렴도 평가 반영, 교육전문직 전형방법 개선, 학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 어린이통학 전세버스 임차용역 원가 표준안 제시, 청렴클러스터 구축 및 추진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