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성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해피맘 파워맘’ 프로그램을 8일 봉동지역(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이서지역(에코르 10단지 내 별마루작은도서관)에서 첫 문을 열었다.

해피맘 파워맘 프로그램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편안하고 행복하게 출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 권역으로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임산부의 심신이완을 위한 명상시간, 요가 및 임신과정에서 수반되는 증상관리방법, 분만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순산요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임신 중 소홀하기 쉬운 영양관리, 신생아 케어방법 및 모유수유, 산후조리방법, 내 아기를 위한 출산용품 만들기, 월령별 이유식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정유년(붉은 닭의 해)에 총명하게 태어나는 내 아기를 위한 병아리베넷저고리, 병아리꼭지모자 등 출산용품을 손수 만들어보고, 환절기 및 꽃가루가 날리는 절기에 맞춰 아토피피부염 전문가 강의를 통한 신생아의 건강관리 요령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산관련 지원 사업은 물론, 지역자원연계를 통해 다양한 내용과 체험의 프로그램 추진으로 임산부 건강증진의 내실 있는 지원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