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행자 사망사고 대폭 '감소'

전북지방경찰청은 8일 지난 2월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지난 1월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행자 교통 사망자의 큰 폭의 감소 원인으로 적극적인 켐페인과 홍보활동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경찰은 '포켓몬GO' 등 스마트폰 사용자의 게임 접속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사망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 2월부터 '보행자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현수막과 전광판을 통한 홍보활동과 거리 캠페인에 주력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보행자 사망사고 감소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신학기와 행락철을 맞아 졸음운전 사고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