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7일 전북 산업의 허리역할을 할 수 있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체 대표자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선도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선도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는 자리로써 올해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세부 사업별 지원계획을 안내하고, 2016년 사업성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도 공유했다.

올해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10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그 동안 총 136개 기업이 선도기업에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1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에 6개사 선정 등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북 제조업의 중추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선도기업이 지역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전국단위의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도내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